정말 오랜만에 소고기를 먹으러
근처 동네에서 나름 유명한 풍년 숯불갈빗집에 갔다ㅎ
밑반찬으로 나온 김치전 양념게장도 맛있었지만
우렁이 무침이 정말 맛있었다 ..순삭했다
(된장찌개는 서비스)
저녁을 배불리 먹고 산책하러 신림역 근처 도림천에 갔다
신림역하면 떠오르는 건 시끄럽다 복잡하다 이다
신림역 바로 옆에 이런 조용한 하천 산책길이 있다는 게
의외였다
산책길도 나름 잘 꾸며놨다
조깅하는 어르신들과 데이트하는 커플들이 많았고
무엇보다도 마음에 들었던 건
강아지들이 많다는 것..
여름에 오면 사람 반 강아지 반이라고..
아쉽게도 사진은 못 찍음ㅠ
산책하다가 평행봉이 보여서 딥스를 조졌다
그녀 앞에서 멋진 모습을 보이고자 무리를 했더니
등에 자극이 제대로 들어갔다
조금 아팠지만.. 오히려 좋아.. ㅎ
근육통 = 근성장
평범하지만 소중한 하루
주절주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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