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rman

수제비와 김치전은 언제 먹어도 맛있다.. 수제비는 조리시간이 조금 걸리긴 하지만 언제 먹어도 크게 질리지 않고 맛있다.. 그리고 김치전에 계란을 섞으면 좀 더 부드러움 후식으로 오징어채 튀김과 맥쥬ㅎㅎ 오징어채 튀김은 처음 먹어봤는데 예상보다 훨씬 더 맛있었다.. 홀린 듯이 집어먹음ㄷㄷ 맥주랑 아주 찰떡찰떡개찰떡

맨발로 쇠질 하다 발등이 박살 날뻔한 적이 한번있다ㄷㄷ 그 후부터 덤벨이나 바벨을 이용할 때 조금 무서워짐.. 그래서 쇠질 용 신발을 신기 시작했다 정말 여러 브랜드를 찾아봤는데 쇠질 하는데 반스만 한 게 없다길래 신어봄ㅎㅎ 1년 정도 신어본 결과 무게 칠 때 더 안정감이 있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건 발부상을 방지해 준다 100% 방지는 아니라도 신는 것과 안 신는 건 천지차이이다 근 성장도 중요하지만 다치지 않으면서 꾸준히 운동하는 게 내 목표이다

스쾃을 하게 되면 점점 무게에 집착하게 된다.. 맨몸 스커트도 충분히 좋지만 무게를 치면 특유의 희열이 있다ㅎㅎㅎ쇠질의 매력ㅎㅎ 암튼.. 무게를 치면서 허리에도 조금 무리가 온다 주위의 쇠질 열심히 하는 헬창 친구들이 똑같이 하는 말이 있다 쇠질은 근성장과 건강을 얻지만 모순적이게도 부상과 병을 얻는 양날의 검이라고;; 쇠질은 아니였지만 나 또한 몇 달 전에 딥스에 재미 들여서 막하다가 가슴 쪽 근육에 무리가 가서 병원을 다닌 적이 있다(크게 다친 건 아님) 허리를 다치면 쇠질을 못하게 되는 것뿐만이 아니라 삶의 질까지 낮아지게 때문에 부상 방지를 무조건해야 한다 그래서 복압 벨트를 차고 하고있다ㅎㅎ

바벨 로우나 데드리프트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됐을 때 일반적인 그냥 감는 손목 스트랩을 썼었다 근데 점점 손목에 무리가 옴.. 통증이 느껴진 건 아니었는데 뭔가 삐끗했다간 손목이 나갈 거 같은 불안한 느낌? 잊고 있었다.. 나는 선천적으로 손목이나 발목이 얇은 편이라는 걸.. 그래서 손목에 부하를 최대한 줄여주는 그립패드가 달린 스트랩 구입했다ㅎㅎ 몇 달간 써본 결과 아주아주 만족ㅎㅎ 그립패드 스트랩을 쓴 후로 불안불안쓰 한 느낌이 아예 없어짐 손목이 안좋으신분들 추천..ㅎㅎ

어릴 때부터 축구나 맨몸운동(푸셥같은)은 수도 없이 해왔지만 무게를 치고 일정표 짜가면서 운동을 시작한 건 고작 1년이 조금 넘었다 웨이트를 제대로 해보기 전엔 몇 달 만에 몸이 크게 변할 줄 알았다.. 아주 큰 오산이었다 헬스의 세계는 파면 팔수록 넓다는 걸 느낌 분할법 식단 조절 등등 아주 무궁무진함ㅎㅎ 사실 하고 나면 개운하고 기분이 좋다만 엄청나게 귀찮을 때가 있다.. 그럴 땐 그냥 생각을 하지 말자 그냥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