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rman

한국인들이 흰쌀밥을 매끼 먹는 거처럼 이탈리아인들은 파스타를 거의 매일 먹는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가? 한국인인 나도 파스타를 자주 먹어도 질리지 않았다 역시 사람들이 자주 먹는 건 이유가 있는 듯ㅎㅎ 식단 조절하는데 닭 가슴살이나 고구마가 질린다면 토마토 스파게티도 괜찮은 선택지인듯ㅎㅎ

날씨가 좋아서 일정에 없던 갑분 드라이브를 했다 기분이 그다지 좋지 않았는데 화창한 날에 드라이브를 하니 기분이 조금 나아졌다 ​ 달려라 달려 홍대에서의 추억이 많은 편이다 소so한 기억들.. 홍대에 지겹도록 자주 갔었다 벌써 5년 전 이야기지만..ㅎㅎ 그리고 오늘 정말 오랜만에 홍대에 갔다 코시국+추운 날씨 때문인지 사람들이 예전보다 많이 아주 많이 줄었다 사실 요즘은 홍대보단 연남동 쪽이 핫하다고.. 홍대 죽은 지 꽤 됐다고;; 이 얘길 들었을 땐 적잖이 충격을 받았다 내가 한창 홍대에 자주 갔을 땐 홍대가 핫플 중에 핫플이였는데..ㅠㅠ (뭔가 좀 슬펐다ㅠㅠ) ​ 홍대를 돌아다니며 추억 회상을 하고 싶었는데 날씨가 내 추억 회상을 방해했다 그래서 얼마 못 돌아다니고 ak몰로 도망치듯 들어갔다 근데 막..

한동안 운동하고 저녁은 고구마나 삶은 계란과 닭 가슴살만 먹었는데 너무 맛이 없어서 죽을 맛이었다 그래서 알아보니 전문적으로 운동하시는 분들이 토마토 스파게티를 즐겨 먹는다는 걸 알게 됐다! ​ 운동 후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적절히 섭취해 줘야 한다 근데..사실 운동 식단치곤 많이 먹었다.. 하지만 점심도 정량만 먹고 간식을 거의 먹지 않기 때문에 81~83kg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사실 살이 안 찌는 방법은 별거 없음.. 뭘 먹든 적당히만 먹으면 크게 살이 찔 일이 없다

정말 정말 오랜만에 전시회에 다녀왔다 언제 갔다 왔는지 기억도 안난다 이번 전시부터 신사옥에서 진행했다고함 예술쪽 종사자가 아닌 내가 봐도 어렵지 않고 흥미롭게 봤다ㅎㅎ 송은미술대상 본선에 오른 작가 20인의 신작을 선보이고 2022.02.12 까지 전시를 진행한다고함 사전예약 필수 신사옥 건물도 이쁘고 전시도 흥미롭게 봤는데 두 가지 단점이 있다 첫번째는 바로 주차.. 마땅히 주차할 곳이 없음(건물 안에 주차장이 있긴 하나 직원 전용) 그렇다고 길가에 주차를 했다간 딱지를 선물 받을 수도 있어서 10분에 1000원 받는 사설 주차장에 주차를 할 수밖에 없었다 강남 쪽 주차요금이 비싼 걸 이미 알고 있었지만 역시..주차비만큼 아까운 게 없다..ㅋㅋ 그리고 두번째는 화장실이 지하 1층에만 있다 왔다 갔다 ..

달달한 게 땡겨서 별생각 없이 사서 먹었던 NO브랜드 빼빼로 생각보다 내 취향이었다ᄒᄒᄒ 가격도 나쁘지 않고 크기가 꽤나 크다ㅎㅎ 빼빼로(초콜릿) 좋아하는 사람들은 한 번쯤 먹어보는 것도 나쁘지않을듯ㅎㅎ

수제비와 김치전은 언제 먹어도 맛있다.. 수제비는 조리시간이 조금 걸리긴 하지만 언제 먹어도 크게 질리지 않고 맛있다.. 그리고 김치전에 계란을 섞으면 좀 더 부드러움 후식으로 오징어채 튀김과 맥쥬ㅎㅎ 오징어채 튀김은 처음 먹어봤는데 예상보다 훨씬 더 맛있었다.. 홀린 듯이 집어먹음ㄷㄷ 맥주랑 아주 찰떡찰떡개찰떡

맨발로 쇠질 하다 발등이 박살 날뻔한 적이 한번있다ㄷㄷ 그 후부터 덤벨이나 바벨을 이용할 때 조금 무서워짐.. 그래서 쇠질 용 신발을 신기 시작했다 정말 여러 브랜드를 찾아봤는데 쇠질 하는데 반스만 한 게 없다길래 신어봄ㅎㅎ 1년 정도 신어본 결과 무게 칠 때 더 안정감이 있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건 발부상을 방지해 준다 100% 방지는 아니라도 신는 것과 안 신는 건 천지차이이다 근 성장도 중요하지만 다치지 않으면서 꾸준히 운동하는 게 내 목표이다

스쾃을 하게 되면 점점 무게에 집착하게 된다.. 맨몸 스커트도 충분히 좋지만 무게를 치면 특유의 희열이 있다ㅎㅎㅎ쇠질의 매력ㅎㅎ 암튼.. 무게를 치면서 허리에도 조금 무리가 온다 주위의 쇠질 열심히 하는 헬창 친구들이 똑같이 하는 말이 있다 쇠질은 근성장과 건강을 얻지만 모순적이게도 부상과 병을 얻는 양날의 검이라고;; 쇠질은 아니였지만 나 또한 몇 달 전에 딥스에 재미 들여서 막하다가 가슴 쪽 근육에 무리가 가서 병원을 다닌 적이 있다(크게 다친 건 아님) 허리를 다치면 쇠질을 못하게 되는 것뿐만이 아니라 삶의 질까지 낮아지게 때문에 부상 방지를 무조건해야 한다 그래서 복압 벨트를 차고 하고있다ㅎㅎ

바벨 로우나 데드리프트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됐을 때 일반적인 그냥 감는 손목 스트랩을 썼었다 근데 점점 손목에 무리가 옴.. 통증이 느껴진 건 아니었는데 뭔가 삐끗했다간 손목이 나갈 거 같은 불안한 느낌? 잊고 있었다.. 나는 선천적으로 손목이나 발목이 얇은 편이라는 걸.. 그래서 손목에 부하를 최대한 줄여주는 그립패드가 달린 스트랩 구입했다ㅎㅎ 몇 달간 써본 결과 아주아주 만족ㅎㅎ 그립패드 스트랩을 쓴 후로 불안불안쓰 한 느낌이 아예 없어짐 손목이 안좋으신분들 추천..ㅎㅎ

어릴 때부터 축구나 맨몸운동(푸셥같은)은 수도 없이 해왔지만 무게를 치고 일정표 짜가면서 운동을 시작한 건 고작 1년이 조금 넘었다 웨이트를 제대로 해보기 전엔 몇 달 만에 몸이 크게 변할 줄 알았다.. 아주 큰 오산이었다 헬스의 세계는 파면 팔수록 넓다는 걸 느낌 분할법 식단 조절 등등 아주 무궁무진함ㅎㅎ 사실 하고 나면 개운하고 기분이 좋다만 엄청나게 귀찮을 때가 있다.. 그럴 땐 그냥 생각을 하지 말자 그냥 하자